경영혁신 미비로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지급이 유보됐던 기관 고유사업비 657억원이 지급됐으나 그 영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은 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이 4월26일 대던연구단지에 모여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완수키로 결의함에 따라 R&D 사업비 유보분을 지급키로 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장인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이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에만 국한된 정부출연연구기관 정책을 펴는데 그치지 않고 국무조정실 산하 연구회 소속 연구기관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선 것이다. 김영환 과기부 장관은 취임 이후 20여차례에 걸쳐 40여명의 과학기술계 원로들과 210여명의 연구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더, 또 국무조정실 소속 3개 연구회 산하의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일부 경영혁신이 완료되지 않아 2001년 상반기의 기관고유사업비 657억원을 배정받지 못하고 연구가 중단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계기관·출연연구기관·노조 사이를 중재했다. 이에 따라 경영혁신 미흡에 따른 기관 고유사업비 배정 유보로 고유사업 수행에 차질을 빚어왔던 15개 출연기관에 대해 예산이 적기에 배정되면서 과학기술계 27개 출연기관의 모든 연구사업이 정상화되게 됐으나 경영혁신 활동에 대한 결과는 전혀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래프,도표:<정부출연연구기관 고유사업비 배정현황(2001)> <Chemical Daily News 2001/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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