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 장관은 9월16일까지 우리나라에 체재하면서 LG상사,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LG정유, SK, 현대건설 등 관련업계 대표들과 만나 오만에서 추진중인 주요 프로젝트 참여방안 및 원활한 원유 도입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산자부에서 개최된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2001년 5월 국무총리의 오만 방문에 이은 석유가스장관의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동안 석유·LNG 교역을 중심으로 발전되어온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향후 투자·개발사업 참여, 산업기술 협력 등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에 합의했다. 알루미(Al-Rumhy) 장관은 한국의 오만산 LNG 장기구매(2000년-2024년)에 사의를 표하면서 현재 추 진중인 오만LNG의 제3기 트레인(330만톤)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한국의 LNG 추가도입 의향을 타진하는 한편, 오만의 석유·가스전 개발분야에 한국기업의 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한국의 오만투자는 Bukha 유전, Al-Ghalila LNG 플랜트등 2건에 8600만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장재식 장관은 한국의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들이 30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외환위기 이후 자금사정이 어려웠던 건설기업들도 건실한 기업으로 재탄생했음을 강조하고, Sohar Refinery Plant(8억달러), Sohar Polypropylene Plant(2억5000만달러), Central Oman Phase-ⅠDevelopment(2억달러)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국책은행을 통한 이행 보증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한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를 요청했다. 현재 오만에서 진행중인 Sohar Refinery Plant 건설공사는 공사규모가 8억달러로 2001년 3/4분기에 입찰을 실시할 예정인데 삼성물산, LG, 현대, SK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Sohar Polypropylene Plant 건설공사는 규모가 2억5000만달러로 4/4분기에 입찰을 실시하며 LG건설이 수주전을 벌이고 있고, 4/41nsrl 입찰 예정인 Central Oman Phase-ⅠDevelopment 공사도 2억달러 규모로 현대건설이 수주 노력을 벌이고 있다. 그래프,도표:<한국-오만 교역관계><한국-오만 10대 교역품목(2000)> <Chemical Daily News 2001/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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