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산업구조의 유도보다는 공급의 안정성이 에너지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어 에너지 소비효율화 달성이 지극히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최근 '21세기 에너지 정책방향' 강연을 통해 정부는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선물시장 활용, 장기계약 확대 등 도입방법 다 각화를 추진하며, 전략적 개발진출 지역의 선정, 탐사사업, 유전매입 등 해외직접투자를 확대 해 유전 개발 및 생산 등 상류부문의 진출을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3차 확충계획이 완료되는 2006년까지 적정수준인 60일분의 정부비축유를 유지하고, 석유의 존도 2010년까지 50% 이하로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석유비중은 2000년 기준 전체 에너지 수요의 52.2%로 2010년에는 50% 수준으로 낮 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2010년 기준 석유 비 중은 독일 39%, 미국 40%, 일본 43%, 이태리 46%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원 다양화로 에너지 Mix 합리화 및 석유의존도를 축소하기 위해 천연가스 수요의 지속적 개발 및 열효율이 높은 지역난방 보급 확대, 원자력발전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원 자력발전은 공공수용성(Public Acceptance) 부족으로 인해 큰 폭의 증가는 어려우나, 에너지 수입 감축을 위해 일정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급증하고 있는 전력, 천연가스 수요의 충족을 위해 발전소, 천연가스 저장시설 등을 장기수 급계획에 따라 적기 건설하며, 전력화 현상(Electrification)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 기 위해서는 원자력 등 대규모 전원개발이 불가피하나 입지확보가 곤란함에 따라 저입지 분산 형 전력 수급구조로 개편할 방침이다. 2001년 여름철 피크전력 수요는 4344만㎾로 2000년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급능 력은 당진화력 4호기(50만㎾) 준공 등으로 5.9%(271만㎾) 증가한 4879만㎾를 확보해 예비율 12 .3%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자원의 순환율 제고로 신규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하고 주요 원자재의 Life Cycl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폐열의 단계적 이용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업소의 Thermal Cascade화(열에너지 단계적 이용)를 추진하고, 산업단지 및 발전소 주변지역과 연계한 지역단위 에너지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궁극적으로 전통산업의 IT산업과 접목, 부품소재 국산화, Bio·광산업 등 신 산업 육성을 통해 에너지저 소비형 경제·사회 전환을 촉진시켜야 할 전망이다. 또 에너지 절약형 설비, 고효율기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 업체의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석유 및 전기 등 에너지가 격의 적정화를 계획대로 추진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필요 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동북아 에너지 협력을 통해 대륙연계형 공급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남북교류협력 분위기 조성으로 동북아 에너지 협력 실현의 장애요인을 제거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동북아 지역은 1996년 기준 세계 에너지 수요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장량도 천연가스는 전세계의 33.8%, 석유는 7.0%, 석탄은 27.7%를 보유하고 있다. 아에 따라 대륙으로부터 신규 에너지 공급선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개발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종합 진출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도입을 20 10년 이전에 완료하고 전력계통 연계, 석유공동시장 구축 등의 사업 구체화가 추진되고 있다. 한편, 남북한 통합 에너지 수급체제 구축도 중요한 과제로 북한과의 에너지 협력사업은 우선 북한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접근하고, 남북한의 정치적 ·경제적 협력추이를 보아가며 통일비용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북한이 요구한 특 정사업별 지원보다는 북한 전체의 에너지 수급현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 후 종합적인 접근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0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LG에너지, 불확실성 대비 최우선 | 2025-04-30 | ||
[배터리] LG에너지, 유럽 리사이클 사업 확대 | 2025-04-29 | ||
[배터리] LG에너지, ESS 수주계약 “기대” | 2025-04-16 | ||
[바이오연료] SK에너지, SAF 선두주자 노린다! | 2025-04-1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트럼프 폭풍, 에너지·환경 정책 오락가락 화학산업, 변화를 주시한다! | 2025-04-2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