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70건으로 2000년 176건보다 6건 줄었으며, 비율로는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분석한 2001년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2001년에는 LP가스사고 135건, 도시가스 18건, 고압가스 17건이 발생했으며, 고압가스사고는 2000년 7건에 비해 10건 증가했으나 LP가스는 148건에 비해 13건(-8.8%)이 감소했고, 도시가스는 21건에 비해 3건(-14.3%) 감소했다. 2001년 LP가스 및 도시가스 사고가 줄어든 것은 2001년 1월부터 LP가스안전대책의 시범 시행 및 2001년 11월 전국 확대시행에 따라 가스 사용상의 안전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결과로 LP가스 및 도시가스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사고원인별로는 가스시설 미비와 제품 불량은 70건으로 계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에 따라 전년대비 28.6% 감소한 반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에 따라 고의성 LPG사고가 42건으로 2000년보다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도 67건으로 2000년보다 9.8% 증가했다. 사용처별로는 주택가 사고가 전체의 54.1%인 92건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2000년 105건에 비해 13건(12.3%)이 줄었으며, LP가스 요식업소 사고는 2000년 20건에 비해 3건(15%)이 증가했다. 산자부는 2001년 11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 LP가스안전대책이 2002년 완전 정착되면 전체 가스사고 중 79.4%를 차지하는 LP가스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해 2002년에는 전체 가스사고 건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자부는 도시가스와 고압가스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02년 4월까지 노후 가스보일러에 대한 일제점검과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시기별 특별점검 및 점검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 2001년보다 다소 증가한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문·TV매체·잡지·반상회·캠페인 등에 의한 국민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그래프,도표:<가스사고 발생현황><고압가스 사고 발생현황><가스사고 원인분석><사용처별 가스사고 발생현황><가스사고 발생추이> <Chemical Daily News 2002/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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