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국제행사 연기 사실도 모른 채 출국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IEA가 1월 21-22일 양일간 아부다비에서 에너지 수출입국가 전문가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키로 결정하고 2001년 11월15일 산자부 장관 앞으로 한국 대표단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자원정책실장을 대표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파견키로 경정했다. 이에 따라 2002년 1월17일 산자부 장관 명의로 IEA 사무총장에게 2002년 1월 21-22일 개최되는 에너지 전문가그룹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취지의 레터 발송하고 FAX 수신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IEA는 IEA 자체사정으로 회의를 1주일 연기키로 하고 각국에 E-mail을 통해 연기사실을 통보했으나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직접 연기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 이에 산자부가 IEA에 확인한 결과, IEA 담당자가 통보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산자부는 2002년 1월17일 FAX 서한에서도 회의 연기에 대한 연락이 없자 1월19일 대표단이 아부다비로 출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산자부는 IEA 담당자가 한국 정부에 회의 연기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점, 산자부 장관 레터에서 1월 21-22일 회의에 참석한다는 문구를 보고서도 Check하지 않은 점에 대해 IEA가 사과한다는 뜻을 OECD 주재 상무관을 통해 전달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산자부의 외교적 위상이 어떠했으면 IEA가 국제회의 연기사실도 통보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국이 IEA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난 헤프닝(?)이어서 일부에서는 DJ의 권력 누수현상이 일찍부터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에너지 소비증가율이 10% 가까이 돼 타이에 이어 세계 2위이며, 1인당 에너지 소비는 4TOE가 넘어 OECD 국가 중에서도 3위에 올라 있고, 전체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5위권에 올라 있는 에너지 소비대국이다. 산자부는 평소에도 에너지 소비대국으로서 에너지를 과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절약정신을 강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에너지 소비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점으로 보아 산자부 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의 정신적 해이가 극에 달하고 있어 강력한 특단의 제재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자부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IEA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보도자료를 돌린 것도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실수를 IEA의 탓으로 돌리려는 몰염치한 소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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