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가격폭락 불구 수요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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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PC(Polycarbonate) 국내 판매가격이 큰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12월 현재 PC 국내 판매가격은 kg당 2달러, 최종 수요처 기준으로도 kg당 2.5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의 가격 하락은 대체흐름을 바꿔놓아 PC의 뛰어난 물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때문에 구매를 꺼려했던 시트 메이커들이 PC 가격 폭락으로 PMMA 대신 PC를 사용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MMA는 국내 판매가격이 kg당 2500원대이다. 그러나 일부 자동차용 시장에서는 PP 복합재료가 PC/PBT 얼로이를 대체하고 있어 국내 PC 시장은 전반적으로 2000년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PC 가격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속에 공급물량의 증가가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001년 6월부터 LG-Dow PC가 본격 생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001년 상반기 컴파운딩 플랜트 시험가동을 마친 LG-Dow는 6월부터 본격적인 베이스레진 생산에 돌입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LG-Dow는 예상보다 빠른 본격 가동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풀가동하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 기존에 Dow 물량이 2개월 정도 밀려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Bayer이 2000년부터 타이 플랜트 생산제품의 국내유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표, 그래프: | PC 공급현황 | PC 수급현황 | <화학저널 200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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