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대표 한영재)의 분사전략이 페인트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DPI의 분사기업은 네덜란드 Akzo Nobel과 합작한 선박용 분체도료 생산기업 IPK, 일본페인트와 합작한 자동차도료 메이커 DAC, 일본비케미칼과 합작한 플래스틱도료 메이커 DBC, 미국 PPG Industries와 합작한 캔 내면도료 메이커 대한PPG 등이 있다. 이밖에 철강강판도료 메이커인 DCC와 종합물류회사 대연, 인테리어와 가정용 도료를 생산하는 칼라메이트 등은 DPI가 100% 출자해 분사했다. 도료품목별 분사전략은 경영권을 유지한 채 아이템별로 특화해 법인으로 독립시키는 것으로, 분사한 법인은 특정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조직이 슬림화돼 결제라인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DPI의 다른 분사기업들과 경쟁체제가 자연스럽게 성립돼 상승효과도 나타나고 있는데, 외국자본을 받아들인 점은 단순한 투자 유치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페인트 분야별 선진기업으로부터 자본은 물론 기술력과 마케팅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으며, 외국인 주주들의 감시로 투명한 경영체제를 갖추는 부수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DPI는 건축·공업용 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정비를 줄이고 고정자산을 감축하며 아웃소싱을 확대해 IMF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위험을 분산시킨 장점 때문이다. DPI는 2002년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수용성 도료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수용성도료는 신나나 유기물질 대신 물과 열건조로 페인트를 만드는 것이다. 또 2001년 가을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미생물분해 처리기술인 [메이플 프로세스]로 신나나 화학물질 오염을 막아 친환경적인 페인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DPI가 분사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한영재 회장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영재 회장의 경영성적은 매출과 경상이익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취임하기 바로 직전인 1987년 DPI의 매출은 521억원, 경상이익 24억원에 불과했었지만 2001년에는 매출 5012억원, 경상이익 52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2002년 매출목표는 5500억원이다. 한영재 회장은 창업주(작고) 한정대 회장의 3남 4녀 중 장남으로 1988년 경영권을 이어받았고, 이후 도료품목별 분사전략을 과감히 추진해 14년만에 매출 10배, 경상이익 20배를 달성했다. 한편, DPI는 2002년 2월28일 주주총회에서 30%의 고배당을 이행했고 앞으로 30% 이상의 고배당을 계속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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