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정유 프로젝트가 프랑스와 일본 컨소시엄에 낙찰됐다는 CNN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CNN은 4월8일 "베트남 정부가 경제현안 협의를 위한 이한동 국무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앞서 한국을 제치고 프랑스와 일본 컨소시엄에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베트남 플랜트 입찰 중 최대규모인 8억달러의 정유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하노이에 주재하고 있는 조성준 삼성엔지니어링 지사장은 "베트남 정부가 최근 일본과 프랑스 정부의 압력으로 일본-프랑스 컨소시엄으로 기울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입찰 주무기관인 PetroVietnam이 얼마 전 프랑스-일본 컨소시엄에 대해 협상하겠다는 사실을 통보하기는 했으나 이를 전적으로 계약과 연계시키는 것은 곤란하고, 오히려 프랑스와 일본 컨소시엄이 새로 내놓은 여러 가지 조건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와 공동으로 중부 다낭시 인근에 최초의 정유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제반시설공사를 추진중이며 마지막으로 가장 규모가 큰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진행중이다. 입찰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미국 컨소시엄, 일본의 JGC와 프랑스의 Technip 컨소시엄이 마지막으로 남아 2001년부터 치열한 수주전쟁을 벌이고 있다. 당초 여러 가지 조건에서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 삼성엔지니어링에 낙찰이 확정되는 듯했으나 베트남 정부에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이 큰 프랑스와 일본정부가 적극적으로 로비에 나서 상황이 반전되는 듯한 분위기이다. 조성준 지사장은 "일본-프랑스 컨소시엄이 내놓은 수주계획의 기술과 여러 가지 조건은 베트남이 요구하는 조건과 달라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드는 만큼 양국정부의 압력만으로 베트남과 일-프 컨소시엄이 계약에 합의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며, CNN의 보도는 협상과정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상대방의 로비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프랑스 정부와 일본 정부의 압력이 거세어지자 플랜트 입찰이 정치적인 압력에 좌우되어서는 안되며 공정한 판단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서한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했다. 베트남에 일본은행자금 등 연간 5억달러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일본은 고이즈미 총리가 4월말 베트남을 방문하고 농득만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초청하는 등 베트남과의 관계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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