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에틸렌 생산·소비가 2005년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State Economic Trade Commission은 에틸렌 수요가 연평균 8.5% 증가해 2005년에 15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 에틸렌 생산량이 470만톤이었고, 생산능력이 2005년까지 900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10차 경제발전 5개년 계획(2001-2005)에 따라 생산능력을 성공적으로 늘려 에틸렌 수요의 60%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기 위해 신증설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틸렌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China Petrochemical(Sinopec)과 PetroChina가 화학 신증설 9개 프로젝트를 2001년 하반기-2003년에 완료하면 총 154만톤의 생산능력이 추가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석유화학시장 전망이 매우 밝지만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BP, BASF, Shell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이 230톤을 넘는 국영 에틸렌 플랜트 3개가 2002년 중반부터 건설될 예정이다. Chevron Phillips Chemical은 Gansu Province에 예정돼 있던 Lanzhou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서부지역의 경제발전 수준으로 볼 때 시기상조라고 주장,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중국 서부지역이 향후 10년 동안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생산규모에 못 미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해외기업과의 크래커 건설 합작투자 계획으로는 Tianjin에서 Dow와, Fujian Province에서 ExxonMobil과, Nanjing 근처 Yangzi에서 BASF와, Shanghai에서 BP와, Guangdong Province에서 Shell과의 Nanhai Project 등이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대형 크래커 신설계획 | <Chemical Daily News 2002/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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