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VC 수요가 2002년 2/4-3/4분기에는 각각 140만-180만톤에 달하고, 세계 평균 가동률이 8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PVC 플랜트 가동률이 88%까지 상승하는 것은 드문 예로, 가동률이 높아지면 가격과 마진이 급속히 증가해 비닐시장의 균형이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VC 가격이 급상승하면 소비자들이 PVC 구매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PVC 생산기업들은 최대한 많이 판매하기 위해 증산에 돌입해 재고가 생산기업으로부터 소비자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PVC 가격이 상승하면 파이프 시장의 대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북미에서는 PVC가 철강과 콘크리트 파이프 등 경쟁제품에 시장점유율을 내주기 시작하면 판매경쟁이 심화되고 가격인하 압력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PVC 가격과 마진이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PVC 소비자들의 구매유형도 비닐 사업의 급변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PVC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면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이 PVC 가격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고, 고객들이 이를 예상해 파이프, 전선, 케이블, Siding, 기타 PVC 베이스 생산제품 구매를 최대한으로 늘려 결국 가격이 더욱 오르게 된다. 결국 가격 급상승을 촉진하는 동시에 플래스틱 공급기업들의 재고를 급증시키게 된다. Vinyl 시장의 급변 사이클을 부채질하는 또 다른 요인은 생산능력 확대로, 생산능력 확대는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 추가 생산능력이 매우 크거나 매우 작은 유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90년대에 신증설 열풍이 분 뒤 우연히도 마진감소 시기가 뒤따랐는데, 특히 1990년대 중반에 지나친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GDP 성장률은 안정적이었는데도 비닐시장은 불황을 겪게 됐다. 그러나 1996-1998년과 2001년의 PVC 마진 감소는 2001-05년의 비닐, 특히 VCM(Vinyl Chloride Monomer)과 EDC(Ethylene Dichloride) 생산능력 재투자의욕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2002년 PVC 시장이 곧 회복하게 되면 마진이 결국 재투자 수준에 도달하게 되고, 생산기업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증설 프로젝트가 가동되려면 2-3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2001-03년 회복기에는 생산능력이 부족해 가격과 마진이 급상승하고, 2004-05년 생산능력이 과잉상태에 도달하면 시장이 침체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VC 공급 타이트는 EDC와 VCM보다 덜 할 것으로 예상되나 EDC와 VCM 생산능력이 추가되지 않으면 PVC 생산도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정기보수 기간에 VCM 공급이 상당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VCM 세계가격이 급상승하게 되면 VCM 수입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비싼 Spot 가격을 지불해야 할 전마이다. 따라서 Vinyl 생산기업들은 수요신장률이 높은 곳보다 코스트가 낮은 지역에서의 신증설에 커다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이에 따라 세계 무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VCM과 EDC 무역은 1999-2005년 연평균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신증설 프로젝트와 주요 비닐 수요지역인 아시아로의 근접성에 힘입어 중동이 세계 주요 수출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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