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현재 9836개에 달하고 있는 기업연구소의 질적 도약을 위해 기업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클러스터를 구성토록 해 적극 육성한다. 과기부의 기업연구소 육성정책에 따라 민간연구소가 1만여개에 달하는 등 양적인 혁신기반을 갖추었으나, 전체의 41.5%인 4078개 연구소가 5인 이하로 상당수가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업 연구클러스터는 기술분야별 또는 품목별로 동질성을 지닌 10개 이상의 중소기업 연구소들을 한데 묶어 기업간 기술정보교류, 공통애로 기술의 발굴과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토록 유도하며, 출연(연)과 대학 연구기관은 자문 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 할 수 있다. 클러스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클러스터지원단을 설치하고 각계 전문가로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클러스터와 참여기업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지원, 발굴된 공통애로기술을 대학·출연(연)과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지원, 기술개발자금의 투·융자 우선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 연구클러스터 제도는 독일 산업협동연구협회(AIF)를 Benchmark해 마련하게 되는데 2002년에는 5-10개 정도의 클러스터를 구성 지원한 후 향후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표, 그래프: | 독일 산업협동연구협회(AIF)의 제조업분야 연구회 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2/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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