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의 유형이 점점 더 분화되고 성능이 첨단을 달리면서 엔진오일 역시 고급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LG-Caltex정유, S-Oil, SK 등 정유기업들은 최근 레저차량용 등 특정차량을 겨냥한 제품을 선뵈거나 고급형 제품을 내놓고 있다. LG정유는 최근 레저차량용 디젤 엔진오일 <시그마 터보 RV>와 100% 합성 엔진오일 <시그마 PAO> 시판에 들어갔다. 시그마 터보 RV는 마찰 및 마모방지 효과가 탁월한 특수 첨가제를 사용함으로써 디젤엔진의 소음 문제를 개선했고, 엔진 출력을 높여 산악지형을 달리기 위해 설계된 터보 및 인터쿨러 장착 차량,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장착 차량 등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급 합성엔진오일인 시그마 PAO는 찌꺼기 발생을 현저히 줄여주는 우수한 산화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영하 50C 이하의 혹한에서는 차량의 시동을 거는 데 탁월한 성능을 나타내고 고온에서는 엔진 내부에 적정한 윤활유막이 형성되도록 일정한 점도를 유지한다. S-Oil은 세계에서 2번째의 수소첨가 개질공법으로 자체 개발한 최고급 엔진오일 <슈퍼드래곤>을 판매하고 있다. 생산공정에서부터 황, 질소, 방향족성분 등 불순물이 획기적으로 제거된 고순도 원료에 10-20%의 특수첨가제가 투입해 열안정성 및 산화안정성이 탁월하다. 특히, 엔진 내부의 찌꺼기 등 이물질 발생을 줄여 엔진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불순물의 배기가스를 감소시키는 등 환경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SK도 1995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지크(ZIC)를 판매하고 있다. 2000CC 이상 고성능엔진을 겨냥한 <지크 XQ>는 엔진보호, 출력향상, 청정효과, 엔진노화방지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점도등급 유지로 고속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좋은 소리를 끝까지 유지해 미국석유협회(API)와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등 선진국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벤츠, BMW, 폭스바겐 등 고급자동차 제조기업으로부터 품질인증을 얻었다. SK는 고객들에게 지크 XQ 사용기회를 제공하고 품질과 성능에 대한 평가를 직접 받겠다는 취지로 11월14일까지 <지크 XQ 진실 체험단>도 모집하고 있다. 응모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리터 짜리 지크 XQ 4개를 받을 수 있는 무료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1000명에게는 손목시계를 준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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