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제품 생산 회복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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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플래스틱제품 생산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플래스틱공업연맹이 경제산업성의 통계를 기초로 정리한 2002년 상반기의 플래스틱제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2002년 1-6월 생산은 282만609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했으나, 4월부터 감소 폭이 축소되고 있다. IT 관련산업을 대상으로 한 경질필름제품, 자동차부품, 중공(中空)성형용기 등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1년 플래스틱제품 생산은 전년대비 4.1% 감소해 600만톤으로 줄었고, 2002년 들어서도 3월까지는 6%대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내수요가 위축되고 해외에서 저가제품이 유입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IT 관련산업에 공급되는 경질필름제품, 중공성형용기를 중심으로 한 용기류, 자동차부품을 주축으로 한 수송기계부품의 호조에 따라 4월 2.9%, 5월 1.7%, 6월 3.1% 감소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월에는 0.1% 감소로 감소추세가 둔화돼 2001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플래스틱제품 생산실적 | <화학저널 2002/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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