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벤젠 가격포뮬러 일방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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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이 벤젠가격을 기습인상, 수요기업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공(대표 조규항)은 지난 4월10일 거래기업에 「벤젠가격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가격조건 변경」 공문을 보내 유공이 공급하고 있는 벤젠가격을 일방적으로 인상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은 자사가 생산·공급하고 있는 벤젠가격을 4월1일부터 톤당 24만6000원에서 25만1000원으로 2.03% 인상키로 결정, 수요기업들에 통보했다. 특히, 유공은 95년 국내외 시황을 고려하여 벤젠가격 포뮬러를 톤당 USCP+3.03달러에서 USCP+12달러로 일방적으로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변경된 가격포뮬러를 95년 1월10일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고 일방 통보, 수요기업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표, 그래프; | 유공의 벤젠 가격포뮬러 변경에 따른 치이 | <화학저널 199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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