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석유산업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나 투자유치를 위한 정책미비와 시설낙후로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세계 8위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러시아는 수출의 40%, GDP의 13%를 석유와 석탄 등의 에너지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변동에 민감한 편으로 1999년과 2000년 고유가 상황은 러시아가 제 2의 산유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석유산업의 개발 가능성을 주시하는 외국의 투자자들은 투자환경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장기적인 인프라 부족과 시설 낙후로 효율적인 생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의 산유량은 구 소련 당시 하루평균 1250만배럴로 피크를 기록했으나 소련의 해체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1998년 하루평균 607만배럴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998년 8월 루블화 평가절하로 인한 생산비 하락과 1999년과 2000년의 유가급등으로 산유량이 늘면서 2002년 780만배럴까지 회복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산유량 목표를 하루평균 783만배럴로 잡고 있지만 산유량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년 10억달러의 자본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의 노후화된 생산설비, 열악한 유전지역과 수송 인프라 그리고 복잡한 조세제도 및 법률, 환경 등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러시아 석유 붐이 수년 이내에 급격한 내리막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개발지역 건설에 미래 러시아 석유 생산능력의 사활이 걸려있는 만큼 막대한 규모의 투자자금이 요구될 전망이다. 러시아는 국가가 기업을 독점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 유지와 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정치적·경제적 불안정으로 석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1998년 IMF 위기 이후 상황이 안정되자 러시아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외국 투자자들은 생산분배계약(PSA)의 제정을 포함한 여러가지 개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서방 에너지 기업에 대한 우대에 반대해온 러시아 석유기업들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둘러싼 문제와 외국인 투자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석유 수출국 중 하나이다. 1998년 루블화 평가절하와 1999년 이후 상대적으로 높은 국제유가로 인해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 2001년 하루평균 491만배럴을 수출했다. OPEC과 감산에 합의한 러시아 정부는 석유수출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민영화된 석유기업들은 오히려 수출량을 확대해 결국 러시아 정부는 2002년 예산에서 원유가격을 배럴당 평균 23달러, 최저 18달러로 편성했고 공식적으로 7월부터 OPEC과의 공조를 포기했다. 2002년 러시아의 석유 수출은 하루평균 517만배럴로 추정된다. 하지만, 기존의 파이프라인의 노후화로 인한 석유 유실분을 고려한다면 석유 수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영 석유수송회사는 수출확대와 경로 다양화를 위해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흑해의 석유 수출 Terminal Novorossiisk의 증설과 함께 Transneft는 발틱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건설중이며, 아드리안 해를 통한 수출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Druzhba 파이프라인과 Adria 파이프라인을 연결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중국으로의 파이프라인 건설도 계획중이다. 다만, 러시아는 파이프라인의 노후화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42개 정유소 대부분의 설비가 노후화돼 있어 현대화가 필요한 상태이다. 표, 그래프: | 러시아의 일일 석유 생산 및 소비 추이 | 러시아 석유기업의 경영현황 | Transneft 소속 파이프라인 운영기업 | <Chemical Daily News 2003/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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