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2004년 환경예산 7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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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대기사업 770만달러 배정 … 2003년보다 총 1002만달러 증가 미국 환경청이 2004년 환경 예산으로 총 76억3053만달러를 책정했다.환경부 <지구환경동향(Global Environment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환경청 EPA는 2004년 예산 요구안에서 2003년 안보다 약 1000만달러 증가한 총 76억3053달러를 요청했다. 2002년 2월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맑은 대기사업(Clear Skies Initiative)> 추진 지원을 위한 예산 770만달러를 반영했으며, 대기 중 유독 오염물질 측정에 전년대비 700만달러가 늘어난 1650만달러를 계획했다. 또 10-15개의 신규 정화사업이 포함된 Superfund 정화사업비가 1억5000만달러 증가하는 등 깨끗한 대기를 위한 예산으로 총 6억1741만달러가 투입된다. 폐기물 관리에는 2003년 17억1151만달러보다 1억3512만달러 늘어난 18억4663만달러가 책정됐다. 반면, 전체 환경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위한 수질 환경 예산은 2억6220만달러 줄어든 29억5247만달러가 예상됐다. 미국 북부지역 5대호 퇴적물 오염평가 사업에 1500만달러가 투입되며, 지구 환경 및 캐나다 등 국경 오염에 쏟아붓는 금액도 2억6384만달러에 이른다. 한편, 전자정부 실현을 위해 3080만달러가, 환경법 이행과 환경 관리에도 각각 4억3056만달러, 4억6882만달러가 투자된다. 2004년 예산 요구안은 2003년 1/4분기 중 타부처의 예산과 함께 국회로 이송돼 2004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전인 2003년 9월말까지 법률로 확정된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표, 그래프: | 미국 EPA 예산 요구안 비교 | <Chemical Journal 2003/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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