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부채탕감 없이 2조3000억원 상환 충분 … 특혜시비 논란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둘러싼 특혜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호남-LG 컨소시움이 제시한 인수조건보다 Koch의 인수조건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에 따르면, Koch가 제시한 인수조건을 분석한 결과 부채탕감 없이 2조3000억원 전액을 2007년까지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och가 1조원을 초기에 지급하고 나머지 1조3000억원을 현대석유화학의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의 70%로 순차적으로 지급하면 초기연도인 2003년 2204억원, 2004년 3102억원, 2005년 3260억원, 2006년 4065억원, 2007년 3462등 총 1조3000억원을 최대한 5년 이내에 갚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석유화학의 2002년 매출액이 2조26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감가상각비 1651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2003년 매출액 2조4565억원, 영업이익 1498억원, 2004년 매출액 2조5205억원, 영업이익 2780억원, 2005년 매출액 2조6476억원, 영업이익 3007억원, 2006년 매출액 2조7800억원, 영업이익 4157억원, 2007년 매출액 2조8633억원, 영업이익 4794억원 등으로 순차적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초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의 가동률을 매년 시장상황에 맞게 조정해 에틸렌과 프로필렌은 110% 전후, 폴리머는 95% 전후의 가동률을 적용했으며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2002년 연평균 가격으로 에틸렌 톤당 421달러, 프로필렌 433달러를 적용했고, 폴리머는 LDPE 591달러, HDPE 553달러, PP 565달러를 기준했다. 2004-2007년의 원재료비는 2002년 나프타 평균가격을 기준한 것이며 2003년 원재료비는 나프타 가격상승에 따른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내수가격은 톤당 300달러, 수입가격은 270달러를 기준했다. 2003년에는 원재료비가 증가해 2002년 1조4720억원보다 약 31% 증가한 1조9264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004년 1조8833억원으로 다소 감소하고 2005년 사용량 증가로 1조9680억원으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나프타 가격은 이라크 전쟁 등의 특수상황 때문에 일시적으로 폭등한 것이며, 2004년에는 다시 정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프타 가격은 180달러 전후에서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정액법 기준 당해연도 감가상각비가 2007년까지 큰 변동이 없고 석유화학제품 판매가격은 2002년 기준 동결되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원재료비에 가격 상승요인 등 변동분을 적용, 제조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Koch는 2007년까지 충분히 잔금 1조3000억원을 상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600억원의 부채탕감을 요구하고 초기 1조4000억원 지급 및 3400억원(골드만삭스 자문료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3200억원)을 앞으로 5년간 7% 장기저리 기준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인 호남-LG 컨소시엄 제시안보다 유리한 것이다. 첫째, 5600억원의 부채를 탕감하지 않고 2조3000억원 전액을 상환할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 제조원가 상승 및 석유화학제품 가격동결이라는 경직적 상황에서도 호남-LG화학의 잔금 상환시기와 동일한 5년안에 잔금 1조3000억원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Koch가 인수하면 컨소시엄이 현대석유화학을 분할 경영하면서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산단지의 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우리은행 및 산업은행, 국민은행 등 현대석유화학 부채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제1 채권은행단이 부채탕감이라는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호남-LG 컨소시엄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1조원 전후의 담보만 확보하면 담보확보비율이 약 80% 이상에 달해 부채를 안정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다는 편협한 입장에서 출발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채권단도 저마다 입장이 틀려 LG투자, 신한투자, 교보증권 등 제2 금융권 채권단은 담보비율이 49.3%로 50% 미만에 그쳐 부채 상환여부가 불투명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호남-LG 컨소시엄과 Kcoh의 인수조건 비교 | Koch의 부채상환 예상시기 | <Chemical Journal 2003/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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