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002년 매출 230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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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도 무려 221억원 … 처방약품 판매호조가 매출증가 기여 한미약품의 2002년 매출액은 2303억원으로 2001년 1847억원에 비해 25% 증가했고 순이익도 221억원으로 2001년에 191억원에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02년에는 먹는 무좀약인 '이트라정'을 비롯한 처방의약품의 판매가 호조와 백신사업의 시장진풀이 맞물려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란소졸, 셀트라, 심바스트 등 3대 제너릭 제품의 판매와 함께 3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를 확대할 예정이며 신약개발에 매출액의 5.3%에 달하는 150억원을 투자해 신약개발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매출액 목표는 2002년보다 24% 신장한 2850억원으로 순이익은 29% 증가한 285억원으로 책정했다. 한미약품은 2003년 3월13일 개선된 암로디핀의 제조방법(Method for Preparing Amolodipine)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을 제조함에 있어 새로운 아민 보호기인 피롤 유도체를 사용함으로써 환화 반응수율을 기존 반응에 비해 2배이상 개선한 방법으로 2002년 암로디핀의 세계시장은 약 37억달러, 국내시장은 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3년 제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제품허가과정을 거쳐 2004년 국내에 제품을 발매할 예정으로 매출액의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3월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회사명을 '한미약품공업 주식회사'에서 '한미약품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민경윤 대표이사와 임선민 이사를 유임시키고 김동준씨를 감사로 선임했다. <한수윤 기자> 표, 그래프: | 한미약품의 매출액 추이 | <Chemical Journal 2003/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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