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시너지 효과 “사실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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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주장과 달리 물류비용 감소 등 통합효과 전무 … PVC 가격도 최근 산업자원부에서 통합 석유화학기업의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됐다고 발표했으나 사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많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LG-호남 컨소시엄의 현대석유화학 인수건과 맞물려 분석자료 출처 및 발표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공정거래위원회가 LG-호남 컨소시엄의 현대석유화학 인수안건에 대한 기업결합심사에서 독과점에 대한 폐해 여부를 검토중인 시점에서 여천NCC의 기초유분 부문 통합 및 LG화학의 현대석유화학 PVC 사업인수 후의 시너지 효과 및 효율성 개선 자료를 발표한 것은 산업자원부가 컨소시엄의 현대 인수에 깊숙이 관련돼 있음을 반증하고 있어 주목된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대림산업(에틸렌 생산능력 82만톤)과 한화석유화학(42만톤)이 1999년 말 NCC 부문만을 분리해 통합·설립한 여천NCC가 통합 첫해인 2000년 230억원, 2001년 300억원, 2002년 370억원 등 9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02년 기준 공장가동률 상승으로 117억원, 나프타 등 원재료 구매단가 인하로 91억원, 영업력 증대 및 물류비용 감소로 75억원, 원가절감 및 효율 향상으로 87억원 등 모두 37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 표, 그래프 | 여천NCC의 시너지 효과(2002) | LG화학의 PVC 인수 시너지효과 | <화학저널 2003/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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