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정상시의 20% 수준 … 일부 선사는 부산기항 포기도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포함한 무역업계의 피해는 이미 상당히 확대됐다.한국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메이커 3개 기업의 수출차질도 심각한 상태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5월9일부터 14일까지 약 5억4000만달러의 운송 및 선적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부산항은 13일부터 일부 비연대 소속 차량과 군부대 장비 등이 동원되면서 수출입화물 반출비율은 15일 오전 8시 기준 42.7%로 1일 전보다 2.3%p 다소 개선됐다. 컨테이너 터미널 장치율은 80.8%로 1일 전 85.6%보다 낮아졌으나 이미 평상시 장치율 53% 선보다 높아져 부두기능을 크게 상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외항선사가 부산항 기항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진해운은 14일 부산항 입항 예정이던 바이칼세나토호의 기항지를 중국 상하이로 옮기고 당분간 부산항의 환적화물 처리도 중단키로 결정했다. 현대상선과 중국의 차이나쉬핑도 상황에 따라 기항지를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 옮긴다는 입장이다. 광양항의 수출입화물 반출입은 철도수송 화물과 환적화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거리 육상수송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부산항에 기항하려던 한직피닉스, 한진광양호, 현대제너럴호가 광양항에서 하역작업을 마쳤거나 예정에 있다. 의왕 컨테이너기지(ICD)는 15개 운송회사의 보유 차량 80대와 일부 비노조원 차량을 포함해 모두 104대 만이 운영되면서 평소 대비 10% 가량이 운행되고 있다. 특히, 경인ICD 가동차질로 인해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가전제품 생산기업들의 수출화물 선적이 차질을 빚어 공장에서 화물이 체화되고 있다.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유류, 석탄, 펄프 등 산업용 원자재의 수도권 반입도 지연되고 있어 원자재 및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반월공단, 시화공단에 소재한 중소 수출기업들은 컨테이너 차량 및 공 컨테이너 수배가 어려워지자 납기차질을 우려해 아예 수출 주문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화학제품 관련기업들의 피해도 잇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업계도 5월9일부터 하루 120TEU의 운송차질로 14일까지 500만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전자업종의 출하는 정상 시의 24-4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ㆍ자동차ㆍ석유화학업종은 ▷전용부두 이용 ▷충분한 재고 보유 ▷공정조정 등으로 수출ㆍ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5월15일 새벽 노ㆍ정간 협상에서 화물연대가 요구한 11개 정책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대부분 수용키로 합의함에 따라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업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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