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채권단 40% 안팎 출자전환 … 일부 해외기관 바이아웃 거부 SK글로벌의 국내채권단이 부채의 40% 안팎을 출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채권단에 따르면, SK글로벌 국내 채권금융기관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채의 40% 정도를 보통주와 상환우선주 등으로 출자전환하게 될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아직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40% 안팎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각 채권 금융기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채권단에 대한 <Cash Buyout(채권 현금매입)> 비율을 청산가치인 25.9%보다 높은 30% 선으로 잡고 산출한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채권금융기관이 부채 약 5조2000억원의 40%인 2조원 선을 출자전환하게 되므로 여기에 SK의 매출채권 8500억원 출자전환분을 합치면 전체 자본잠식 규모 4조3000억원 가운데 2조8000억원을 메울 수 있게 된다. 채권단은 나머지 1조5000억원은 해외채권단 및 국내 비협약 채권자들의 바이아웃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채권단이 해외채권단에 SK글로벌 채권 바이아웃을 제안한 데 대해 일부 해외 채권기관이 “매입비율이 너무 낮다”며 거부하고 나서 SK글로벌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채권단은 해외 채권기관이 바이아웃 제안을 수용하지 않고 개별적 법적대응에 나서게 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있어 협상결과에 따라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SK그룹과의 자구안 합의로 채권단도 정상화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지만 어디까지나 SK글로벌 해외채권단의 동의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채권매입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지 못하고 장기화되면 부득이 법정관리를 통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미 UBAF 등 해외 채권금융기관 2-3곳은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의 법적대응 자제권고를 무시하고 개별적으로 해외 현지법인에 대해 독자적인 법적대응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해외채권단이 강경 대응에 나서는 것은 채권단이 바이아웃 비율로 제시한 청산 시 회수율(25-30%)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해외채권단은 과거에도 워크아웃 참여를 거절하면서 높은 매입비율로 바이아웃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며 “매입비율이 너무 낮다며 청상 시 회수율보다 훨씬 높은 30-40% 수준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내채권단도 쉽게 수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해외채권단은 국내외 채권단, SK그룹 간의 손실분담 원칙과 내용이 불분명 하고 이에 따라 채권단이 바이아웃 비율을 산정한 근거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해외채권 매입비율을 청산 시 회수율보다 30%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국내외 채권자 간의 동등대우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논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해외채권단만을 차등 대우하게 되면 개인채무자와 비협약 채권금융기관과도 동일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아 협상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채권단은 재정주간사인 UBS워버그와 법률자문사인 클리어리 해밀튼을 통해 바이아웃 참여를 거부하는 일부 해외 채권단들을 설득하고 있다. 해외채권단 중 일부는 5월 초 주요 해외법인들에 대해 파산 또는 청산신청을 내는 등 개별적 법적소송에 나섰다가 국내채권단의 처리방향을 지켜보자는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소송을 취소하는 등 법적대응을 자제해 왔다. 해외채권단이 해외법인에 대해 개별적 법적소송에 나서면 해외 현지법인은 청산 또는 파산절차에 들어가고 보증을 선 국내 본사에 대한 보증채무이행 요구로 이어져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금융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Chemical Journal 2003/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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