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운반 사전신고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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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U대회 화학테러 비상상황실 가동 … 유독물 운반계획서 작성 환경부가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중 화학테러 및 화학물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화학테러 대책반과 비상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환경부는 8월21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및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화학테러 및 화학물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화학테러대책반> 및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사고 발생시 대응정보를 제공하는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에는 화학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에 필요한 사고물질의 독성정보 및 확산범위, 방재방법 등이 담겨 있어 소방, 경찰 등이 오염물질을 신속히 제거하고 적절한 방재활동을 펼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독물 운송 및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독물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대구ㆍ경북지역 내 유독물 취급시설의 적정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중점관리 대상업소 및 유독물 다량 취급업소 253개소에 대해 특별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전국 유독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유독물 탈취 예방 및 자체경계 강화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한다. 대구, 경북지역 취ㆍ정수장 107개소 염소 저장탱크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와 유독물 살포 등에 대비한 자체 경계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특히, 유독물 운반과정에서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경기장 주변 일정구간을 유독물 운송차량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전국 유독물 운반업소 등에서 1회 5톤 이상의 유독물을 운송할 때에는 관계당국에 사전 신고토록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저한 조치를 통해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화학테러 및 사고가 없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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