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정책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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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IPHE 참여 고려 … 에너지 수급안정과 환경문제 동시 해결 정부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의 생산ㆍ저장ㆍ수송ㆍ배분 기술 공동 개발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기구인 <수소중심경제를 위한 국제파트너십(IPHE)>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IPHE는 2003년 4월 파리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회의에서 미국 측이 제안한 것으로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친환경적인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다자간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수소배치 프로그램을 상호 조직ㆍ평가ㆍ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9월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2003년 4월 미국 측의 제안에 대해 참여 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최근 과기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IPHE 참여 방안에 대한 검토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IPHE가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말하기가 이르다고 전제하면서도 과기부와 산자부가 공동으로 IPHE에 참여하면서 수소에너지 제조와 저장 등 분야는 과기부가, 표준화와 안전코드 등의 분야는 산자부가 맡아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확정된 차세대 성장동력에도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11개 기술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IPHE에 가입한다면 해당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이와 별도로 이미 8월 말 자체 21세기 프런티어 사업으로 고효율 수소 제조ㆍ저장ㆍ이용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단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사업에 나선 것은 물론 원자력을 이용해 수소에너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현재 과기부(연구개발국과 원자력국), 에너지기술연구소,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IPHE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10월이면 미국에서 열리는 IPHE 출범회의 참여와 부처별 협조에 대한 기본 방향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IPHE는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출범회의를 열 예정이며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중국, 아이슬란드 등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과기부 고효율 수소 제조ㆍ저장ㆍ이용기술 개발 사업단 김종원 단장은 수소경제 체제가 되면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낮아져 에너지 수급안정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소 제조와 저장 등 새로운 산업창출에 따른 고용증대와 경제 활성화 전망으로 일본, 미국 등 선진 각국 지도층이 이미 강력한 개발의지를 표명하는 등 수소경제 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현재 선진국과 3-7년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4000억원 이상의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세계 6위권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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