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8만톤 추가수출 기대 … 휴켐스에서 산류 판매대행권 회수 남해화학이 기업설명회를 통해 2003년 매출액 4768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경상이익 161억원, 순이익 113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남해화학은 2003년 인산 추가수출로 290억원, 물류운송사업에서 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신규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인산 수출은 2003년 3월에 인산 수출입 시설을 완공해 3만톤(약 100억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동남아 등에 8만톤(약 290억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03년 9월1일부터 황산, 인산, 불화규산, 발연황산 등 판매대행권을 휴켐스로부터 회수해 연간 약 20억원의 경영개선이 예상된다. 물류운송 사업부문에서는 남해화학의 물류와 농협 및 남해화학 운송물량의 주도적 취급기업으로 지정돼 2003년 80억원, 2004년 300억원의 매출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화학기초제품을 생산해 국내 화학기업에 중간원료 등으로 공급하고 있고, 내수 및 수출의 구성비는 80:20으로 내수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나 향후 동남아 비료시장 확대 및 질산 등 정밀화학제품 매출 증가 추세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해화학은 2002년 9월15일 기업분할시 질산, DNT, MNT, ONT, 초안, 톨루이딘, 멜라민은 휴켐스로 분할됐고, 이후에도 220만톤의 기초 및 정밀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암모니아, 요소, 황산, 인산, 염화가리, 불화규산 등의 화학제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박동환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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