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대표 하형수)이 친환경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Silica)를 공급한다.
남해화학은 일본 도소실리카(Tosoh Silica)와의 합작기업 토소남해실리카 여수공장에서 친환경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를 첫 출하했다.
실리카는 모래로부터 추출한 고순도 규산나트륨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고무 보강 충진제, 페인트·잉크 등의 광택 제거제, 치약 연마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의 주요 원료이며 타이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크게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여 자동차 연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높은 친수성으로 젖은 노면에서 타이어 제동 성능을 향상시킨다.
남해화학은 도소실리카와 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생산기업의 소재 적용 평가를 통과하고 타이어용 실리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토소남해실리카는 앞으로 실리카 생산량 전량을 글로벌 타이어 생산기업에게 공급하며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의 원료로 사용이 기대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실리카 사업 외에도 반도체용 소재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민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