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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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Brent유 및 WTI 1달러 내외 급등 … Dubai유 24.30달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소식에 국제 현물시장의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24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무려 1.07달러 오른 배럴당 28.02달러를 기록하며, 9월15일 28.10달러 이후 10일만에 28달러 선을 회복했다. 북해산 Brent유도 0.90달러 상승해 27.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시장요인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Dubai유는 24.30달러로 0.21달러 하락했다. 8월에 비해 10% 가까이 가격이 떨어지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다시 불안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9월 들어 Dubai유 평균거래 가격은 8월보다 2.32달러, Brent유는 2.77달러, WTI는 3.38달러 떨어진 상태이다. 석유공사는 OPEC의 감산 결정으로 국내 도입분이 많은 Dubai유 가격이 4/4분기 25-26달러(연평균 26.2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OPEC은 9월2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11개 회원국과 6개 비OPEC 산유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생산쿼터 유지를 결정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1일 2540만배럴의 생산쿼터를 2450만배럴로 감산키로 합의했다. 이라크 석유 생산의 점진적 회복과 최근 미국의 석유재고 증가, 비OPEC 산유국의 생산증대 등으로 목표유가인 25달러 방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나 세계 경제회복 노력에는 적지 않은 악영향이 우려된다. 다음 OPEC 임시총회는 12월4일 같은 장소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다. <Chemical Journal 2003/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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