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신증설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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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들어 8% 내외의 지속적인 수요신장을 보여온 국내 PVC시장에 기업간 신증설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NCC를 비롯한 국내 대규모 석유화학기업들이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을 시도하면서 PVC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LG화학과 한화종합화학이 세계적인 PVC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대적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해외 플랜트 수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의 PVC시장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어 내수는 물론 동남아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현대석유화학은 96년7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10만톤의 PVC설비를 조만간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석유화학은 Zeon의 기술을 도입했으며, 현재 생산방식을 검토중인데 중간원료인 EDC를 수입해 PVC생산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 그래프 : | 국내 PVC 공급추이 | <화학저널 1995/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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