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스펀본드 신증설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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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섬기업들의 스펀본드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산 및 사용성이 우수해 기존 섬유를 대체하고 있는 스펀본드시장이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화섬기업들은 오히려 고가품인 PET스펀본드 생산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PET스펀본드 공급능력은 코오롱 4800 톤, 94년12월 신규 참여한 한일합섬 3000톤 등 총 7800톤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국내 수요의 15%에 해당하는 750여톤이 일본으로부터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급 규모는 국내 수요 5000 톤에 비해 50% 정도의 과잉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수출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급균형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 제일합섬을 비롯해 코오롱·한일합섬이 신증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자칫 PP스펀본드시장과 같은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표, 그래프 : | 국내 PET 스펀본드 생산현황 | <화학저널 1995/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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