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일론 수율하락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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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3월 정기보수기간동안 수율향상을 기대하며 Debottlenecking에 들어갔던 동양나일론의 Uop공정이 정기보수이후 오히려 수율이 하락하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관련기업들은 프로필렌 Spot시장이 유도품 수요증가로 인해 가뜩이나 수급불균형이 맞지 않은 시점에서 터져나온 이번 사고로 최고조에 달한 AN가격의 반전과 공급물량 부족해소 등의 기대심리가 한꺼번에 사라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타이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Uop공정을 통해 프로필렌을 생산해온 동양나일론은 보수기간동안 폴리박스를 하나더 설치해 가동률 100%로 1일 500톤 생산 계획을 세웠으나 보수이후 오히려 가동률이 70%로 떨어지며 1일 350 톤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동양나일론은 물론 원료를 공급받아온 대한유화 및 동서석유화학이 부족분을 충당하느라 곤혹을 치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동양나일론은 오는 6월 중순경부터 2주동안 가동을 중단, 긴급보수 계획을 세우고 있어 프로필렌 공급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그래픽, 도표: 없음 <화학저널 1995/6/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