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PET필름 반덤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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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폴리에스터 비디오필름에 대한 EU의 반덤핑조사 개시가 결정됐다. EU집행위는 Hoechst Diafoil, Rounc-Paulonc, Taijin-Dupont 등 현지 메이커들이 제소한 한국산 폴리에스터 비디오필름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지난 6월14일 관보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대상인 PET 필름은 비디오테이프 제조용 원자재로 두께는 7~16μ이며 코팅여부에 관계없이 조사가 이뤄진다. 한국의 피소기업은 SKC·코오롱·제일합섬 등 3개사이다. EU에서 PET필름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Hoechst 등 3사로 이 가운데 Taijin-Dupont은 미·일합작의 현지 생산기업이다.이들 제소기업들은 94년초 한국산 PET필름의 국내가격이 톤당 3400달러였으나 FOB 수출 가격은 3060달러로 덤핑마진이 11%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산 수입은 90년 200톤에서 93년에는 3600톤, 94년에는 9월말까지 5800톤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면서 시장점유율이 90년 1%에서 16.1%로 높아졌다고 밝히고 있다. 표, 그래프: 없 | <화학저널 199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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