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Mobil, 3Q 순이익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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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매출 598억4000만달러 … 천연가스 생산 줄고 정유는 수익 늘어 미국 ExxonMobil의 3/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26억4000만달러(주당 39센트)에서 38% 증가한 36억5000만달러(주당 55센트)를 기록했다.세계 최대의 에너지기업인 ExxonMobil은 2003년 7-9월의 매출액이 598억4000만달러로 2002년 7-9월의 541억달러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ExxonMobil의 분기 순이익 실적은 앞서 전문가들이 추정한 순익 전망치 41%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3/4분기에 천연가스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석유와 가스 생산이 전분기 대비 3% 감소했지만 고유가와 정유 분야에서의 수익이 늘어난 것이 분기 순이익 증가에 이바지 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에서 ExxonMobil의 주가는 10월30일 오후 4시(한국시간 31일 오전 6시) 기준 전날보다 4%(1.51달러) 내린 36.30달러에 거래돼 2002년 10월29일 이래 하루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Chemical Journal 2003/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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