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3.12.13
ExxonMobil은 2025년 천연가스가 석유에 이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료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ExxonMobil은 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천연가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석탄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월12일 밝혔다. 또 2040년에는 원자력 발전, 태양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증가하겠지만 에너지 믹스(Energy Mix)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빌 콜트 ExxonMobil 부사장은 “천연가스 수급 차원에서 혁명이 있을 것”이라며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는 인식 변화가 빠르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천연가스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기술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새로운 가스 매장지에서 채굴이 가능해지고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석탄보다 천연가스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셰일가스(Shale Gas) 혁명도 미국의 가스가격 하락으로 연결돼 천연가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xonMobil 관계자는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지 않아도 2030년에는 가스가 미국에서 발전용으로 가장 저렴한 선택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방출량은 2030년에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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