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부동액 품질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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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KS인증 기준 끊는점 불합격 … 워셔액 등 10곳 적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KS표시 부동액과 워셔액을 수거해 정밀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기준에 불합격된 기업을 적발하고 KS표시 인증취소(3사), KS표시 정지(6사), 개선명령(1사)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KS 표시인증을 받은 21개의 부동액 제조기업와 12개의 워셔액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품질검사에서, 부동액은 미래산업과 카맥스케미컬이 <금속에 대한 부식성> 등에서 불합격돼 KS 표시인증이 취소됐으며, <끓는점 등에서 불합격>한 SK케미칼, 안국석유산업, 나이스코리아에 대해서는 KS표시 정지 3개월, <비중 등에서 불합격>한 유일케미칼에는 개선명령 조치를 내렸다. 워셔액에서는 <금속에 대한 부식성> 등에서 불합격된 세일산업에 대해 KS 표시인증을 취소하고, <어는점 에서 불합격>한 카맥스케미컬, 나이스코리아, 유일케미칼에는 KS 표시정지 3개월을 처분할 방침이며, 해당기업에 대한 청문이나 의견진술의 기회를 부여한 후 2004년 1월 중순경 행정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시판품 조사를 계기로 부동액, 워셔액 등 불량 자동차용 KS제품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KS제품의 품질기준을 일부 상향조정하는 한편,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시판품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자동차 운전자가 안심하고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워셔액은 어는점이 영하 20℃ 이하인 현행기준을 영하 25℃ 이하로 강화하고, 현재 어는점을 규제하지 않고 있는 하절기용 워셔액을 사계절용으로 단일화해 여름철에 보충한 워셔액을 겨울철에도 계속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KS규격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시판품 조사결과 | <Chemical Journal 200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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