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묵은 자산 털고 2004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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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관련 보유주식 장내매각 … 수익 2600만원에 256억원 유입 CJ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삼성그룹 관련 보유주식의 대대적 매각을 통해 차입금 상환 및 자산 효율화를 도모하기로 해 2004년에는 가벼워진 마음으로 공격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CJ는 2003년 12월22일-26일 사이 장내매각을 통해 삼성물산, 호텔신라,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과 관련된 7개 기업 보유지분을 매각해 약 256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유입함으로써 대부분의 비주력 자산 매각을 마쳤다. CJ 관계자는 “매각대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효율화를 도모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며 현금 유동성과 관련된 문제는 결코 아니다”고 밝혀 CJ가 2004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보아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삼성물산을 비롯해 호텔신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정밀화학의 주식은 취득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판매해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주식을 팔아 생긴 이익의 대부분이 상쇄돼 매각이익은 2600만원에 그쳤다. CJ 관계자는 “취득원가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주식을 판 이유는 주식을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고정자산으로 묶여있는 주식을 현금화해 차입금을 갚아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회사에 훨씬 이익을 주는 일이다”라며 주가의 손익계산만을 생각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는 비 주력자산 매각의 연장선에서 한일약품 인수, 신동방 인수, 푸르덴셜과 제일투자증권 지분 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라이신 공장 투자 등을 통한 선택과 집중의 경영을 시도하고 있다. CJ는 2004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에 대한 수익배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기석 기자> 표, 그래프: | CJ의 삼성관련 주식 매각손익 | <Chemical Journal 2004/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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