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틸코드에 200억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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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까지 5000만달러 투자 … 청도에 1만6800톤 공장 건설 효성그룹이 중국 청도에 건설키로 했던 스틸코드 생산공장에 필요자금 중 1740만달러를 집행하기로 함에 따라 스틸코드 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효성은 1월13일 공시를 통해 1월19일부터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도 경제기술개발구에 효성강공선유한공사가 정식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2003년 9월6일 청도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10월 효성강공선유한공사를 설립해 공사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2004년 9월까지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1만6800톤의 스틸타이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9월 이후 6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총 3만36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스틸코드 생산규모는 현재 6만8000톤에서 9월까지 8만4800톤으로 증가하고 2차 투자가 완료되면 10만1600톤으로 확대돼 세계시장의 7%, 중국시장의 10%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어는 카카스 종류에 따라 레디얼타이어와 바이어스타이어(Bias Tire) 2가지로 분류되며 레디얼타이어용 카카스는 Polyester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를, 바이어스타이어용은 나일론을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레디얼타이어는 주로 승용차에 많이 쓰이는데 중국의 승용차 시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레디얼타이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스틸코드의 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기석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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