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파티클보드 반덤핑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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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ㆍ스페인ㆍ이태리산 덤핑률 최고 97.27% … 관세부과는 연기 정부가 벨기에 및 스페인, 이태리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장정 덤핑판정을 내리고 실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벨기에ㆍ스페인 및 이태리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11.49-97.27%의 덤핑판정과 이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에 대해 예비긍정 판정을 내렸으나 잠정 덤핑방지 관세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벨기에산 제품에 대한 평균 예비덤핑률은 11.49%, 스페인산은 97.16%, 이태리산은 50.15%로 나타났다. 파티클보드에 대한 덤핑수입 판정은 한솔홈데코, 성창기업, 대성목재공업, 동화기업 등 국내 4사가 가입해 있는 한국합판보드협회가 2003년 4월30일 벨기에ㆍ스페인 및 이태리산 파티클보드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신청을 한데 따른 것으로, 무역위원회는 예비조사 결과 덤핑수입 사실이 있고 국내제품 판매단가 하락 및 영업이익 악화 등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보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벨기에ㆍ스페인 및 이태리의 공급기업과 국내 생산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최종판정을 내리게 된다. 파티클보드의 국내 시장규모는 2002년 기준 2445억5300만원이며 생산액이 1183억3100만원, 수입이 1262억22만원으로 수입품이 51.6%를 점유했으며, 수요기업은 한샘, 에넥스, 퍼시스 등 가구기업들이다. 파티클보드는 목재를 미세하게 파쇄한 후 접착제를 첨가해 성형ㆍ열압한 판으로 가구용, 건축내장판, 포장박스, 탁구대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피신청인 및 예비덤핑률 판정결과 | <Chemical Journal 2004/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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