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중심 세대교체 가속화 … 소버린의 경영간섭 가능성 잔존 SK가 소버린자산운용과의 표대결에서 압승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최태원 SK 회장이 “GE 수준의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의 지배구조개선안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는 3월12일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과 정관개정안 등을 놓고 소버린과 표대결을 벌였으나 거의 모든 안건에서 소버린을 4-20% 앞서는 등 압승을 거두었다. 주주총회에서는 SK가 추천한 신헌철 사내이사 후보와 서윤석, 남대우 감사위원 후보, 조순, 김태유, 오세종 사외이사 후보가 사내ㆍ외 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확정됐으며 소버린이 추천한 한승수, 조동성, 김준기, 김진만 후보의 이사선임은 부결됐다. 특히, SK는 총 12.6%에 달하는 소액주주 지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6% 정도의 위임장을 확보하며 2% 확보에 그친 소버린을 압도했으며 22.46%에 이르는 기타 외국인 지분 중에서도 상당수가 SK측 안을 지지해 소버린을 압도적 표차로 따돌렸다. 승리를 자신했던 소버린은 외국인 주주와 소액주주의 압도적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해 최태원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2005년 주주총회를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주주총회에 참석한 소버린 측 관계자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말해 최태원 회장 퇴진 등과 관련한 기존의 주장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SK와 소버린 양측은 모두 특별결의에 필요한 주식수인 주주총회 참석 주식수의 2/3 이상을 얻는 데 실패해 집중투표제 도입과 투명경영위원회 신설, 사외이사 과반수 이상 등 양측이 제안한 정관 개정안은 모두 부결됐다. 6시간 넘게 소요된 SK의 주주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을 놓고 투표만 12번을 실시했으며 SK네트웍스와 SK해운 등에 대한 출자전환을 놓고 소버린 측 대리인과 SK 경영진사이에 잠시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SK 관계자는 “주주들이 SK가 발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높이 평가해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정관개정에 실패한 투명경영위 신설이나 사외이사 과반수 이상 등은 이사회 결의만으로 이행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SK는 3월15일 이사회를 개최해 투명경영위 신설 등을 결의한 뒤 금주 중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Chemical Journal 2004/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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