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수출 의존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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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3년 1-11월 수출액 48억달러 육박 … 중국투자 확대 한국의 석유화학제품 중국수출이 2003년 1-11월 전년동기대비 35.3%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은 섬유제품과 정밀화학제품이 각각 15.3%, 13.8% 증가해 한국과 중국의 교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OTRA에 따르면, 1992년 한국-중국 수교 당시 한국의 수출대상국 6위였던 중국은 2001년 일본을 앞서 2위로 부상한 뒤 약 1년 6개월만인 2003년 9월부터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대상국으로 떠올랐다. 2003년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350억달러를 상회해 수교 당시에 비해 약 13배 증가했다.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수교 이후 흑자로 전환돼 2003년 1-11월 전체 무역흑자 132억7200억달러 중 중국과의 흑자가 117억9900억달러로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국이 됐다. 한국의 주요 중국 수출품목은 석유화학제품, 화학섬유, 철강 등 소수 품목에 집중돼 있으며 상위 5대 품목인 산업용 전자제품, 석유화학제품, 전자부품, 철강제품, 광물성 연료의 비중이 무려 40%에 육박하고 있다. 석유화학 수출은 2002년 39억1900달러에서 2003년 1-11월 47억9100달러로 35.3%, 광물성연료와 직물도 각각 42.4%, 5.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중국수출 의존도는 1992년 3.5%에서 2003년 1-11월 18.1%로 크게 높아져 미국을 앞섰고 홍콩과 타이완을 포함하면 29.1%에 달하는 반면, 미국과 일본 수출비중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표, 그래프 | 한국의 중국 수출품목 및 수출실적 | 한국의 중국산 수입품목 및 수입실적 | 한국-중국의 교역동향 | <화학저널 200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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