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석유 수입기업 목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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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3월 시장점유율 3% 불과 … 자금압박에 원유관세 인하 타격 고유가 사태의 여파로 석유수입기업의 시장점유율이 3%까지 급락했다.정유업계 및 석유수입업계에 따르면, 2004년 1/4분기 석유수입사의 휘발유, 경유, 등유, 벙커C유 등 4대 유종 시장점유율은 3%에 그쳤다. 2002년 7월 석유수입사의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석유수입기업은 국내시장에서 휘발유 1.9%, 등유 5.1%, 경유 3.1%, 벙커C유 2% 등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휘발유는 2.5%p, 등유는 2.8%p, 경유는 4.5%p, 벙커C유는 4.9%p 각각 낮아진 수치이다. 석유수입기업의 수입량 역시 크게 줄어 휘발유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3.4%, 등유는 47.4%, 경유는 65.7%, 벙커C유는 84.9% 격감했다. 전문가들은 2003년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사태로 국제시장에서의 석유제품 가격이 폭등했으며, 석유제품 수입ㆍ판매에 따른 차익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수입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04년 1/4분기 석유수입기업의 평균 휘발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39.57달러로 2003년 1/4분기 36.37달러보다 8.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수입업계 관계자는 “석유수입기업들이 계속되는 고유가 사태와 은행권의 여신규제, 원유관세 인하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고유가 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될 것 같지 않아 수입기업들의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4/05/17>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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