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의료용 껌 제한적 수입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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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상압력에 밀려 12년만에 해제 … Pfizer는 금연보조제로 진입 싱가폴이 악명 높은 껌 금지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함에 따라 싱가폴 국민들은 장장 12년만에 껌을 씹는 자유를 누리고 있다.싱가폴 정부는 의료 및 치과용 껌 19종류에 대해 약국 판매를 허용해 2004년 5월 중순부터 미국 껌 재벌 뤼글리의 <오빗>이 약국에 진열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제약기업 Pfizer의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대용 껌 <니코레트>는 3월부터 판매돼 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껌 구입 시 이름 및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껌을 판매한 약사는 최대 2년의 징역이나 5000싱가폴달러(약 340만원)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여전히 불편이 뒤따른다. 싱가폴은 1992년 껌 때문에 거리가 더러워진다는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불평에 따라 껌을 금지했으나 2004년 들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과정에서 미국의 압력에 밀려 의료용 껌에 한정해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상당수 싱가폴 주민들은 정부의 해금 조치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환경미화원들은 벌써부터 씹다 버린 껌으로 거리가 더러워지는 것에 불평하고 있다고 싱가폴의 친정부 신문인 스트레이트 타임스가 보도했다. <화학저널 2004/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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