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인디아까지 생산능력 확대 … 전력난으로 가동률은 60% 불과 세계 BOPP(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수요가 2007년 46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의 BOPP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2002년에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BOPP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의 53%에 이르고 있으며 일본이 13%, 한국이 7%로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2003년 BOPP 생산능력이 2001년에 비해 60% 증가한 160만톤에 달했으나 전력난과 원료가격 상승 등 생산환경 악화로 실 가동률은 6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가동률 저조로 BOPP를 2006까지 일부 수입하지만 2007년부터는 BOPP 거대 수출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생산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인디아, 필리핀의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되고 베트남은 2006년 17만톤으로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아도 2001년 아시아 전체 생산능력의 3%를 차지했지만 2007년에는 9만톤으로 확대돼 6%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범의 기자> <화학저널 200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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