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에폭시수지 생산은 수요산업인 건축, 토목용 수요침체에도 불구하고 도료와 전기·전자분야의 수요가 급속히 신장함에따라 큰폭으로 증가, 생산량을 증산하는 한편,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국도화학은 95년10월 이리에 1만톤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데 이어 96년 시화공단에 5000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5년 국내 에폭시수지 내수는 94년 3만5000톤보다 28.6%신장한 4만5000톤을 기록, 생산량역시 94년 4만2500톤을 22.4% 웃도는 5만2000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급속한 신장의 원인은 전기·전자업종에서 인쇄회로기판 PCB (Print Circuit Board)에 사용되는 페놀수지가 급속히 에폭시수지로 대체되어가고 있으며, PC모니터와 몸체, TV교체 확대에 따른 수요신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도료부문에서는 경기성장과 함께 조선용, 자동차용, 콘테이너용의 수요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 에폭시수지 수급추이 | 에폭시수지 수요구성비(1995) | <화학저널 1996/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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