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 GDP 10억달러 창출에 석유 110만배럴 필요 … 선진국 간판 무색 한국은 석유의존도가 높아 고유가 시대에 극히 취약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국제적 경제전문조사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국내총생산(GDP) 10억달러를 창출하는데 소요되는 석유의 양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GDP 10억달러를 창출하는데 약 110만배럴의 석유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EIU가 약 65국을 대상으로 지수화한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은 세계평균(1.0)을 상회하는 1.42로 29위에 랭크됐다. 반면, 미국과 일본, 서유럽 선진국들은 세계 평균을 모두 밑돌았고, 특히 스위스는 가장 낮은 0.35에 불과했다. 석유의존도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 GDP 10억달러를 창출하는데 600만배럴 이상의 석유를 소모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다수의 석유수출국들도 지수가 높은 것을 기준으로 할 때 대부분 상위권에 포함됐다. EIU는 석유수출국들은 석유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고유가에 따른 수혜가 있고 선진국들은 석유 파동 이후 석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경제에 미치는 리스크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산유량이 전무 혹은 소량인 아시아 중진국들은 제조업 부문의 석유 소비, 국내전력 생산이 여전히 비효율적이고 노후한 도로 인프라와 차량들도 문제점으로 남아있어 당분간 고유가가 지속되면 충격이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은 근년에 중공업 중심에서 IT와 경공업으로 전환돼 석유의존도가 1995년 이후 크게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선진국권에서는 최상위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IU는 주요 석유 수입국만을 국한해도 한국은 중국, 인디아, 타이, 터키와 함께 가장 취약한 국가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 인디아는 고성장으로 석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소비효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경제의 다각화 등이 비록 고유가의 리스크를 차츰 줄이더라도 국제유가가 현재 수준대로라면 경제성장의 감속을 경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 수입국이지만 효율적인 전력 생산, 차량의 연비개선과 천연가스 사용 확대 등의 절약 노력과 석유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커진 탓에 국가경제의 석유의존도는 더욱 낮아진 것으로 지적됐다. EIU는 2004-05년 동안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2.7% 증가하겠지만 미국과 서유럽의 선진국은 절반 이하인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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