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젠 공급과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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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벤젠·톨루엔·자일렌 등 방향족제품 생산은 95년 모두 과거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벤젠이 400만톤대였고 톨루엔은 140만톤, 자일렌 420만톤대였다. 올레핀과 마찬가지로 상반기에 생산이 집중됐는데 SM, 페놀, PX 등을 중심으로 대형 유도품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주력 유도품의 동향을 보면, 수입품 공세가 심한 알킬벤젠과 내수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도료용을 제외화고는 모두 비슷비슷한 수요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SM·페놀·아닐린·PX는 2자리수의 대폭적인 신장을 보였다. 오랜 기간에 걸쳐 침체를 보였던 카프로락탐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5% 전후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들 유도품의 생산증가도 상반기에 집중, 하반기에는 PX용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시아시장의 영향으로 생산 조정국면이 뚜렷했다. 이같은 추세를 전형적으로 드러낸 것은 벤젠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SM동향이다. 상반기 동안에는 공급부족현상을 배경으로 톤당 1400달러대까지 상승했으나 하반기들어 급락, 500달러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영향을 받아 벤젠은 95년6월 미국 계약가격이 파운드당 1달러5센트이던 것이 11월에는 70센트까지 떨어졌다. 벤젠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PX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폴리에스터섬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투자가 증가하면서 원료인 PTA와 PX의 공급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96년에는 벤젠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출도 부진, 공급과잉현상이 예견되고 있다. 톨루엔은 PX 증산을 위한 톨루엔 불균화법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가솔린용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여 공급부족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도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향족업계에서는 벤젠 대책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돼 일본내 수요기업과의 가격교섭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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