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화철 생산구조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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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제품 수출에 고급제품은 수입 … 저코스트 생산이 경쟁력 작용 중국의 산화철 생산구조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산화철은 자원, 에너지 및 노동집약산업으로 중국은 2000년까지만 해도 저급 그레이드 생산에 치중해 있었으며 환경오염의 주범이었다. 저급 그레이드 생산량은 과잉된 반면, 고부가가치의 하이테크 제품은 대부분 수입의 의존해 왔으며 수입량은 수출의 전반 수준에 달했다. 이에 중국의 몇몇 산화철 생산기업들은 고부가가치 및 하이테크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으나 막대한 투자비용 및 인재부족 그리고 산화철 시장의 수급밸런스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생산구조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다. 그러나 중국의 산화철 시장은 2020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산화철 가격이 낮기 때문에 이에 걸 맞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며 노동, 에너지 및 마케팅 코스트가 낮은 장점이 있다. 세계 산화철 시장은 이미 생산기술, 장비, 경영 및 수요ㆍ공급 균형이 안정된 상태로 최근 다국적 생산기업들은 주요한 합병 및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생산능력 조절 및 제품구조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산화철 생산규모는 세계 3위에 있으나 품질은 여전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산화철 생산기업들은 기술개발 및 연구에 거의 투자하지 않았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산화철들은 대부분 세계시장에서 저급으로 취급되고 있다. 수출제품들은 대부분 건축용 벽돌, 타일, 콘크리트바닥 및 벽자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중ㆍ고 그레이드 코팅, 전자기 소재, 잉크, 화학 촉매, 화장품 및 제약 등의 응용분야에 있어서는 선진국과 더욱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전혀 새로운 화학구조의 제품을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응용분야를 넓혀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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