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중국 정체에 미국 수입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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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요 2300만톤 중 1400만톤 수입 … 암모니아ㆍ요소 가격급등 비료 시장은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농산물의 기초자재로서 생산·수요 모두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경향을 보이고 있다.2003년 세계 비료 수요는 1억4200만성분톤으로 약 2% 증가했는데 대부분이 중국·인디아·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증가해 앞으로도 4-5년 동안은 2% 정도의 신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03년 비료 수요는 중국이 주춤했으나 거대한 곡물 수출국인 남미국가, 특히 브라질·아르헨티나가 비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은 비료 생산증가와 해상운임 등 수입비용 상승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다른 비료원료와는 달리 유황은 황산 수요급증으로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2002년에는 410만톤 미만을 기록했던 수입이 2003년에는 500만톤까지 증가해 세계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1250만톤의 유황 배소능력에 2003년 300만톤 증가했고 2004-2005년 500만톤이 추가될 예정이다.
2003년 수입은 DAP가 94%, MAP는 44%, TSP는 60%, 요소는 93% 증가했고 MOP는 4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의 2003년 MOP 수입은 600만톤을 넘어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앞으로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시장의 위상이 커져 수급이나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 FSU에 이어 세계 3위의 암모니아 생산국이지만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 코스트 상승을 견디지 못함으로써 생산이 감소할 전망이다. 2003년 암모니아 가격은 1년동안 FOB Middle East 톤당 130달러(140달러→270달러), US Gulf는 155달러(170달러→325달러) 상승했다. 요소도 FOB Middle East가 60달러(115달러→175달러) 크게 올라 비료 메이커에게 힘든 한 해가 됐다. 미국은 전체의 약 35%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의 암모니아 수입국으로 암모니아 수입이 2002년 580만톤에서 2003년 700만톤으로 급증해 암모니아, 요소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요소(액체요소 제외) 가동률은 생산능력의 50%를 밑돌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화학저널 2004/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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