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틸렌 생산 8% 확대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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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분해로 튜브 기술 상업화 … 이산화탄소 배출량 1만8000TC 절감 SK가 에틸렌을 생산하는 새로운 나프타 분해로 튜브를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다.SK와 과학기술부는 SK기술원 최선(46) 연구원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을 받아 에틸렌을 생산하는 나프타 분해공정의 핵심설비인 나프타 분해로 튜브 연구에 착수해 3년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SK 울산공장에 처음 적용했다고 11월10일 발표했다. 나프타 분해로 튜브는 나프타와 수증기를 넣은 기다란 관을 섭씨 750-850도로 가열시켜 열분해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을 생성시키는 공정에서 나프타와 수증기를 넣은 반응관을 말한다. SK기술원은 분해로 운전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튜브 내부 형태에 따른 성능 개선 방안을 착안했고, 컴퓨터 모사 및 파일럿 장치를 활용해 최적의 튜브 형태를 선별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SK 울산공장 분해로 1기에 성공적으로 시적용했고 2004년 현재까지 공장 전체 열분해로의 튜브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 최선 연구원은 “개발된 나프타 분해로 튜브는 기존 제품에 비해 연료 사용량을 5% 가량 줄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는 나프트 분해로 튜브를 SK 울산공장에 적용한 결과 튜브 운전일수가 2배로 늘어났고 에틸렌 생산량도 8% 이상 증가해 한해 100억원의 이익을 창출했으며 추가적인 기술료 수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연료 사용량 절감에 따라 한해 1만8000TC(탄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참여한 최선 연구원 등 8명은 SK그룹의 고유한 경영기법인 <수펙스(SUPEX)> 추구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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