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4분기 제조업 더 악화!
산업은행, BSI 82로 4/4분기 92보다 하락 … 내수부진 장기화로 2005년 1/4분기 제조업 경기가 2004년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5년 1/4분기 기업실사지수(BSI)가 82로 나타났다. 2004년 3/4분기 전망치인 104와 4/4분기 전망치 90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BSI가 급격히 하락한 것은 국제 원자재가격과 국제유가 상승, 내수부진 장기화 등으로 국내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여기에 최근 달러화 약세에 따라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BSI가 100보다 작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국내기업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곳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은행은 조사에서 경기악화 이유로 <수출둔화>를 꼽은 국내기업의 비중이 전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해 달러화 약세가 경기회복의 새로운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종의 BSI가 131을 나타낸 반면 전기전자, 자동차 등 나머지 주요 업종은 대부분 100 이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 실사지수는 3/4분기 101, 4/4분기 101에서 2005년 1/4분기 100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대기업은 101, 중소기업은 99를 나타냈다. 또 자금사정 실사지수는 3/4분기 97, 4/4분기 94에서 2005년 1/4분기 92로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중소기업은 84에 불과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BSI 조사 결과 경기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위축된 기업의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환경조성 ▲신 성장산업의 적극적 발굴과 지원 ▲가계부채와 실업해소를 통한 가계의 소비여력 제고 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0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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