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가격 “폭락세” 재연!
기초유분 가격 동시폭락 … PSㆍABS는 100달러 이상 떨어져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이 11월까지 계속 상종가를 유지했으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된 후 폭락현상을 지속하고 있다.아시아 시세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끝난 이후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이 일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타이트에 강세를 지속했으나 12월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2주 연속 폭락했다. 에틸렌(Ethylene) 가격은 12월3일 FOB Korea 톤당 1031달러로 44달러 급락한데 이어 12월10일 또다시 1000달러로 31달러 급락했다.
부타디엔(Butadiene) 역시 11월12일 및 26일 FOB Korea 1300달러로 초유의 강세를 나타냈으나 12월10일 1230달러로 50달러 폭락했고, EG(Ethylene Glycol) 역시 CFR Korea 965달러로 전주에 비해 무려 83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11월 중순에도 극동가격이 에틸렌은 1000달러대 후반, 프로필렌은 1000달러 전후, 부타디엔은 12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및 타이의 신증설 플랜트가 완공되더라도 2004년까지는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에틸렌 및 프로필렌은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1개월간 거의 가격변화가 없을 정도로 수급에 변화가 없었는데, 원유 및 나프타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가격이 미미한 움직임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부타디엔은 1300달러로 올라 상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2004년 들어 일본에서 원료인 Crude-C4를 프로필렌으로 전환하는 불균화 설비를 완공해 수급타이트를 부채질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중심으로 불균화 설비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어 부타디엔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나프타 가격은 12월10일 FOB Singapore 톤당 390달러로 4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나프타는 아시아 시세변동의 중요 요인으로 2004년 타이의 에틸렌 증설 크래커가 가동하고 2005년 봄에는 중국의 신규 에틸렌 크래커가 가동할 예정으로 있어 또다시 수급타이트로 전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표, 그래프: | 기초유분 가격추이 | SM 및 유도제품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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