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 Lanxess 분사 후 주식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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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말 분사 후 주식공개 … 신생기업 시가총액 15억유로 전망 Bayer이 시가총액을 끌어올리고 신생기업에 합당한 주가를 보장받기 위한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 초 화학사업부 Lanxess를 주식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Bayer 제약사업의 지속성(Strength)에 대한 우려로 인해 Bayer의 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을지, 신생기업 소유주인 주주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Lanxess주를 보유하고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Lanxess는 매출 60억유로(80억달러) 이상에 고용규모 2만명에 달하는 유럽 6위의 상장 화학기업이자 유럽 최대의 분사 화학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다만, Bayer의 Healthcare, Crop Science 및 Performance Polymer 사업에 현혹돼 Bayer주를 매입한 주주들은 저마진 Bulk 제품 사업이 눈에 가시처럼 작용할 수 있다. 이에 Lanxess는 저수익 사업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Lanxess의 EBITDA(Earning Before Interest, Taxes, Dereciation & Amortization) 마진은 10% 이상에 달하나 사업의 2/3만이 수익을 내고 있으며, 매출의 60% 가량이 EBITDA 마진율 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Lanxess의 2004년 1-9월 매출은 4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해 EBITDA는 3억3100만유로로 25% 증가함으로써 마진율 7.6%(One-time Charge 포함)를 기록했다. 그러나 3/4분기 EBITDA가 전기대비 23% 감소해 2004년 전체 마진율은 약 7%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나 2003년 4.9%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이다. Lanxess 앞으로 적극적인 코스트절감 및 구조조정을 통해 2006년 EBITDA 마진율을 9-10%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주주들은 2005년 배당금을 포기해야 하고 구조조정에 따른 특별부과세로 인해 2005년에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채규모가 약 15억유로의 Lanxess가 2005년 1-2월 분사되면 초기 주식시장의 핵심 참여기업들은 Bayer의 기관투자자들이 될 것으로 보이나 Bayer 기관투자자 가운데 몇몇은 대형 우량주 지수인 DAX 주에 등록되지 않은 Lanxess 주식을 원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Bayer 주주들은 Bayer 주식 10주 당 Lanxess 주식 1주를 배당받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신생기업의 시가는 모회사 시가총액의 1/10에 달하게 된다. 최근 Bayer 주가를 고려할 때 Bayer의 시가총액은 약 17억5000만유로에 달하며 이는 Lanxess 매출수익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Lanxess의 기업가치는 15억유로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앞으로 Lanxess의 영업이익 실적에 따라 Lanxess 주가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ayer은 전환사채(CB) 2억유로를 통해 전 자회사의 간접주를 보유하게 되며 CB는 2005년 7월 이후 3년 안에 Lanxess 주로 전환된다. 이후 Bayer은 Lanxess 주식을 처분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5/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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